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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 않은데, 바쁘다.

category Diary/2018 2018. 4. 9. 01:19

블로그에 글을 4달만에 올려본다.

요즘 회사 일 때문에 바쁘다고 말하곤 하는데,

사실은 열정이 식은것이 아닐까?


그렇다고 열심히 놀았던 것도 아니다.

쉬면 뒤쳐지는 것 같아서

하루도 제대로 논 적이 없던 것 같다.

(아, 물론 데이트는 빼자)


어쨌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아닌 주말을 계속 보내다보니

'일단 오늘은 실컷 놀아보자!'라는 생각에

모든 걸 내려두고 만화카페에 가서 4시간을 선불로 긁었다.


처음 2시간은 약간 불안불안 했는데,

놀다보니 재밌어서 거의 5시간이나 있다가 나왔다.


그러다 집에 오는 길에

오랜만에 연락온 후배가 문제(PS)에 대해 물어봤다.

덕분에 한참 들어가지 않던 Slack도 들어가보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한 뒤 정말 오랜만에 문제를 풀어봤다.


언제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 새벽에 쓰는 뻘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