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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category Diary/2016 2016. 11. 27. 13:10

취업하고 나니 딱히 할게 없어서 방황하다가


결국 고딩시절로 돌아왔다.


고3때도 했던 아스가르드를 다시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캐쉬 결제하고 기본템 맞추고 하다보니 벌써 50만원이나 써버렸다.



그런데 하면서도 이전처럼 즐겁게만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계속 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발좀 해보겠다고 15만원 정도나 책을 샀는데, 아직 8만원어치 정도의 책만 봤다.


나머지 책은 언제 보나...



비슷한 시기에 있을 친구들 보다 많이 뒤쳐진다는 걸 알아서 마음이 불편한 것 같다.


다시 슬슬 알고리즘에 불을 붙여야 한다.




12월 부터는 게임 하는 시간을 제한해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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