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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진짜 마지막.

투게더 버전이라 죽어도 계속 살아나는 방식으로 플레이했지만, 아무튼 202일까지 생존~! (아직까지 멀쩡히 살아있다 ㅋ) 그 동안 솔플하면서 한번도 만들어본적 없었던 이상한 아이템들 정말 많이 만들어봤고, 동굴도 1층이지만 처음으로 탐험해봤다. 작년 이맘 때에도 이렇게 게임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백준 강의 들으면서 처음 맘좀 다잡고 ps시작한건데, 지금도 똑같은거 같다. 어렸을 때처럼 마냥 노는게 즐겁지가 않다. 뭔가 노는것 자체가 불안하다고 할까... 취직했다고 한달간 정말 쓸모없는 인생을 살았는데 이제 그만 종지부를 찍어야겠다. 그래도 기념 스샷촬영은 잊지 않았다. 겜들아 안녕~ 내년 이맘 때 보자~
Hobby/Don't Starve 2016. 12. 14. 02:42

돈스타브 투게더(Don't Starve Together)

토요일 재상이네 집에 놀러감. 목적은 투게더~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이맘때쯤에 돈스타브 엄청 세일하길래 투게더 빼고 다 구매했었는데, (오리지날, 거인의 군림, 난파선 버전) 토요일날 보니까 스팀에서 투게더 버전 2개를 만6천원에 판매중~! 토요일 저녁에 샀는데 벌써 22시간이나 플레이 했다. 꿀잼. 싱글 버전도 200시간 가까이 플레이 (근데, 다 죽어서 세이브 되어있는 게 하나도 없다 ㅋ) 일단 솔플로 해도 투게더로 하면 좋은점은 rollback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죽어도 다시 돌려서 할 수도 있고,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 24시간 넘게 플레이했는데, 죽으면 인생무상을 느끼게 했던 솔플 버전에 비해 다시 돌려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게 넘넘 좋았음. :) 위의 사진은 Eyebrella끼고 있는 ..
Hobby/Don't Starve 2016. 12. 1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