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쓸줄 아는 에디터가 vim밖에 없다.
sublime은 간단한 텍스터 에디터 정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아무튼 vim쓰고 있으면 아직도 신기하게 처다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랑 acm준비했던 친구가 vim을 전혀 안쓰다가 나 만난 이후로 열라 편하다고 쓰는걸 보면 (요즘도 쓰는지는 모르겠다)
역시 vim이란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
근데 그냥 쓰려면 코딩시에 불편한게 사실이다.
제일 불편한건 syntax error를 제때 체크하지 못하는건데,
vim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냥 코딩하다가 중간에 컴파일해보고 어디 틀렸는지 에러메세지 확인한 다음에 고치는 장면을 봤다.
근데 syntastic이라는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암튼 이런 플러그인들 하나하나 찾아서 깔기 참 귀찮은데
괜찮은 플러그인들을 통합해서 누가 깃헙에 올려놨다 ㅋ
https://github.com/humiaozuzu/dot-vimrc
설치도 개쉽다. (설명 다 나와있음.)
c++ 유저를 위해 몇마디만 더 붙이자면,
syntax error check하는 게 처음엔 c++9.0기준으로 되어있을 것이다.
syntastic에서 이게 default인듯 한데,
이걸 ~/.vimrc가서
let g:syntastic_cpp_compiler = 'g++'
let g:syntastic_cpp_compiler_options = '-std=c++14'
이렇게 2줄을 추가하면 c++14버전으로 syntax error를 checking해준다.
전부 설정하고 나면 위와 같이 뜬다.
왼쪽 화살표에서 빨간건 error고 보라색인건 warning이다.
scanf 쓰는데 &n이라 쓰지 않고 n이라고만 써서 warning이 뜬거고
printf 쓸 때 있지도 않은 변수 x를 가져다 써서 error가 뜬거.. ㅋ
해당 줄에 가면 맨 밑에서 볼 수 있듯이 이 error가 왜 생겼는지도 보여준다.
(use of undeclared identifier 'x')
다음에는 내가 즐겨쓰는 vim 명령어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한다.
vim 명령모드에서 각 문자마다 해당하는 명령이 열라 많은데 나도 당연히 다 쓰는건 아니고 정말 많이 쓰는 것들만 쓴다.
vim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뭐가 좋은건지, 대체 어떤거 부터 사용해야 할지 모른다면, 다음 포스팅을 꼭 보길 추천한다. ㅎㅎ
위와 같은 형태의 개발창에서 vim을 매끄럽게 쓰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Development > open sourc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만든 Makefile (PS용) (0) | 2017.01.25 |
---|---|
Moss - Detecting Plagiarism (코드 카피 체크 프로그램) (7) | 201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