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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정도부터 시작해서 죽어라 키웠는데 드디어 100마리를 채웠다.


사실 어제 아침까지만해도 레벨 13이었다.


그날 죽어라고 25km정도 걸었는데 제2롯데월드 맞은편에 투썸있는 곳이 상당히 좋은거 같다. (지도에서 빨간부분이 투썸있는 곳 ㅋㅋㅋ)


근데 여기 투썸 대박났음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거기 들어가서 창가쪽에 앉으면 포켓스탑 4개가 다 잡히는듯 한데, 레알 명당인듯 (그 주변에 사람들 디글디글)



완전 빨간색 쪽에만 있었던건 아닌데 다른 지역은 다 합쳐봐야 1시간 반정도만 왔다갔다 한 셈이니까... 사실 거의 다른 곳에는 없었던거나 마찬가지

군대 행군이후로 이렇게 오래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심지어 가서 포켓몬고 좀만 하다가 PS하겠다고 가방에 종만북이랑 노트북까지 챙겨서 나갔는데

멍청하게 그거 메고서 그낭 하루종일 걸었다 ㅋㅋㅋㅋㅋ

덕분에 오늘까지도 어깨가 아프다.



야호~ 100마리~


(잡은 수: 100) 보여주려고 올림 ㅋㅋ


좀 초반에 나와서 하다보면 잘 나올줄 알았는데,

죽어라 걸어도 sss급은 다시는 안나오더라.... ㅠ (잉어킹sss랑 뿔충이 sss급을 거의 연타로 먹음)


여기는 우리집.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 ㅠㅠ 포켓몬고흙수저)


피츄 넘나 긔여븐것 :D

(알까서 나옴)


iv go 어플. (광고수입이 엄청나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포켓몬고를 죽어라 하면서 느낀점이라면,


제2롯데월드랑 석촌호수쯤에서 sss급 포켓몬을 2개나 먹었다. (대박)

ss급 뚜벅초는 알까서 먹은거고

그 밑의 s급들도 거의 대부분은 알까서 먹은것들... (한 10마리정도 있음)


지금까지 총 합해서 45km정도 걸은걸로 나오는데, (ㄷㄷ)

그거 생각해봤을때 sss급 포켓몬이 2마리나 나온거는 정말 대박인듯

(그 이후로 한번도 못봤다.)


아무튼 sss는 그냥 운이니까 어쩔 수 없고

석촌호수 근방에는 롱스톤이 엄청 출현한다.

다른데서 롱스톤 한번도 못봤는데 석촌호수에 아주 그냥 깔려있다.


보라매공원피카츄천국이다.

가서 라이츄 만들정도만 잡고 오면 괜찮은거 같다.


강남쪽은 이거저거 많이 나오는 편인데,

다른데보다도 확실히 니드런이 좀 많이 나오는 거 같다.

그래도 니드퀸, 니드킹 만들려면 니드리나, 니드리노에서 캔디 100개는 필요해서 꽤나 노가다를 했다.


종합운동장역에서 삼성역 갈때보면 아래에 양재천이 있는데,

포켓스탑이 없어서 엄청 구린거 같지만,

여기가 바로 잉어킹 밭이다.

잉어킹 무진장 나온다.

(고라파덕은 덤)


그리고 좀 하다가 알게된건데

아시아선수촌공원에서만 쥬쥬가 나오는거 같다.

덕분에 쥬레곤을 금방 만들 수 있었다.


보라매 피카츄공원보다 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마늠


갸라도스 만들꺼면 여기서 하는걸 추천한다.

대신 몬스터볼 몇백개는 챙겨와야 함. ㅋㅋ 포켓스탑이 없음 ㅋㅋ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올림픽공원디그다 천국이라고 하는거 같다.

시간날때 가서 닥트리오 만들정도만 잡아와야겠다 ㅋㅋ


파이리는 분당중앙공원

식스테일은 영등포공원이라고 들었다.






이 겜을 첨한다면 숙지해야 할 팁이 몇가지 있는데

깔짝 소개해보자면,


1. iv go 라는 어플은 필수다.

cp가 공격력과 관련된 수치인데, 이 값이 높다고 좋은 포켓몬이 아니다.

될성부른 떡잎이 중요하다고... 아직은 cp값이 낮다 하더라도 강화하면 킹왕짱이 되는 포켓몬을 키워야 한다.

포켓몬 키우는것 자체가 엄청난 수고가 들기 때문에

한마리만 잡아서 집중투자해야되는데,

그것 때문에 iv go라는 어플을 받아서 개체값이 가장 좋은(sss급)놈만 키우도록 하자.

sss급 미만 잡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냥 ss급 이하 포켓몬들은 전부 박사한테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희귀포켓몬이라면 s급에도 감지덕지 해야겠지...)

난 기념으로 1마리씩은 챙기고 있다.


2. 알까기

내가 운좋게 sss급이 발품팔아서 (그것도 2마리나) 얻은거지만,

한참 하다보니 알까기가 답인거 같다.

현질을 한다면 몬스터볼같은거 사지말고

2만원 정도해서 템창에 80%투자하고 포켓몬창에 20%정도 투자

나머지는 전부 알부화기 사면 되겠다 ㅋㅋ


알까기를 하면 최소 A급은 나오고 S급도 심심치 않게 잘 나온다.

발품 50km팔아봐야 s급만 2마리정도 먹을까 말까 함.



3. 육성법

일단 이 게임은 본인 캐릭터 레벨이 장땡이다.

저렙때는 뭘 해도 안된다.

그래서 레벨을 올려야 하는데,

그걸 진화 경험치로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면 진화할때 경치 엄청 많이 주거덩~ ㅎ


여기서 구구, 캐터피, 뿔충이가 핵심이다.

진화하려면 캔디가 필요한데,

1마리 잡으면 캔디를 3개씩 주고(포켓몬 마다 필요한 캔디가 모두 다름),

박사한테 포켓몬을 보내면 또 1개씩 준다.

그런데 이 3마리의 포켓몬은 진화하는데 캔디 12개밖에 안듬

(다른 포켓몬은 적어도 25개 들어간다. 잉어킹은 400개 ㄷㄷ)


그러니까 구구, 캐터피, 뿔충이를 마구마구 잡는다.

그런데 이렇게 잡으려면 포켓몬 볼이 부족하다.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서울로 올라오는 수밖에 없고, (아니면 핵을 하던가)

내가 잠실에 사는데, 내 주변에서는 아까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했던 부분 뺑뺑이 도는게 답이다.


아무튼 이렇게 잡아다가 바로바로 진화시키면 안됨~!

왕창왕창 모아주자.

그리고 행복의알이란거를 쓰면 30분동안 경치버프 2배를 받는데

이때 모든 포켓몬을 진화시켜주면 된다.

나는 지금까지 알 2번썼는데

2번 다 30분 내내 진화시켰음에도

진화시켜야 할 모든 포켓몬을 다 진화시키지 못했다.

이정도로 모아야 함.





요즘 밖에 너무 추운데

이거하다가 손꾸락 떨어질꺼 같다. ㅋㅋ


듣기로는 핵이 있다고 하는데,

재상이가 얘기해준거 찾아보든가 한번 봐봐야겠다.

더는 추워서 이짓 못하겠음 ㅠㅠ


그래도 빨리 망나뇽이랑 잠만보 잡아보고 싶다 ㅠㅜㅠㅜ



참고로 나는 현질 2만원 했다.

거의 대부분을 아이템창이랑 포켓몬창 늘리는데 다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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