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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10220 Volkswagen T1 Camper Van 캠퍼밴!

category Hobby/Lego 2017. 8. 20. 21:17





안녕하세요~

즈런이에요~



때는 2017.08.15

광복절이었슴다.


즈런은 솔로이기 때문에

공휴일에도 할일이 없어요.

그래서 14일부터 공휴일 놀 궁리를 하고 있었죠!


그때 생각에는 미리 레고를 사다가

15일 눈뜨자마자 만들어서 놀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14일에는 꼭 만들고 싶은 76023, 10220이

착한 가격에 없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15일 눈 뜨자마자

침대에서 뒹굴뒹굴~

폰으로 중고나라 눈팅하다가

캠퍼밴이 9만원에 똬앜

그것도 칼박으로 똬앜

있는거에요!


직거래 장소는 둔촌동~!

지하철역도 둔촌동역 근처였어요.

지하철로는 약간 가기 귀찮은 곳이었지만

휴일 내내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순 없었기에

간다고 하고 방문을 딱 나왔눈데...




비가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에 구멍 뚫린 것처럼 내리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고민을 하다가

집에 노는 차를 질질 끌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밖을 나왔는데

물이 발목까지 잠기는거에요 ㅠ.ㅠ

다시 집에들어가서 수건 하나 챙기구

우산은 쓰나마나 하더라구요...

아래서 위로 비가 오는 느낌이랄까ㄷㄷ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사러 가야하나 싶었지만

이미 나온걸 우째


결국 둔촌동에 도착해서 판매자분을 만났습니다~!!

근데 판매자분이 점심을 먹고 가라고 하시는 거에요

저는 좋구나~ 싶어서 일단 판매자분과 같이 판매하시는 분이 하는 가게로 갔어요

가는 동안 뉴비라고 밝히니

레고 관련 정보 같은것도 많이 알려주셨어요ㅎㅎ

기억에 남는건 네이버 카페 추천이랑

데스스타를 30에 구하셨다는 ㅎㄷㄷ한 얘기를 들었어요

요즘이 정말 레고하기 좋은 때라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5분정도 차를 타고 가게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물품을 확인했는데,


우와으앙

저 칼박 처음봤어요.




이 사진들은 나중에 집에와서 찍은건데

아무튼 제가 가진 박스중에서

가장 상태 좋은 박스님이 되셨어요


        











일단 상품을 확인하고 나니

판매자님이 밥까지 주셨습니다!



이게 스테이크인데,

진짜 꿀맛

꾸르맛


저 입맛 고급지고 비싼거 많이 먹기로 유명한데,

이건 레알 진짜 맛있었어요!!

 스테이크가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여기 홍보비 안받았습니다 ㅋㅋㅋㅋ

캔즈 스테이크라는 곳이에요~

http://kenzsteak.co.kr/board/index.php?board=map_01&sca=all&type=view&select=&search=&idx=1


가격도 대충 봤는데 엄청 싸더라구요 ㅎㅎㅎ

가격에 비해 맛있는게 아니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무튼 잘 먹구

정보도 든든히 얻구

칼박임에도 불구하고 시세보다 만원이나 싸게 얻어서

차타고 콧노래 부르며 집에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영화 한편 보다가

바로 조립 ㄱㄱ~



일단 뜯기 전에 몇 컷 찍구~




















부왘~ 오픈!

비록 중고나라에서 미개봉으로 9만원에 업어온 물건이지만

블록 개수가 무려 1334개나 됩니다.

레고에서는 4대 국민차로 중에 하나로 유명하더라구요

(4대 차중 캠퍼밴이 으뜸인 것 같습니다.)


그 판매자 분이 나중에 오똫게 ☜ 라는 아이디로 레고 관련 카페에서 활동한다고 알려주셨는데요

오똫게님이 이 캠퍼밴은 넘넘 이뻐서 많은 사람들이 색깔별로 복제 뜬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주머니 형편이 좀 나아지면 [영원히 불가능한 전제]

무지개 세트같은거 도전해보겠습니다! [안하겠다는 의지]



















근데 이 캠퍼밴은 블록이 1000피스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봉다리에 번호가 안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작은 브릭들만 제외하곤

다 색깔별로 분류했습니다.


















봉다리들은 뜯어서 대충 바닥에 버립니다 ^----^

일단 만드는게 중요하니까

청소는 나중에...









자~ 조립 스타트




















빠르게 붙여줍니다.

ㅋㅋㅋㅋ














저는 캠퍼밴 겉만 봤지

내부 구조는 한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에

만들면서도 지금 화면에 보이는 부분들이

어떤걸 의미하는지 상당히 궁금했어요


특히 저 오른쪽 문에 붙어있는 'ㄷ'자 모양이

처음엔 뭔가 했습니다ㅋㅋ
















일단 궁금한건 궁금한거고

계속 붙였습니다~


전 차라고는 포르쉐(42056)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향장치가 당연히 된다고 생각했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니 그냥 바퀴만 달린다는걸 깨닫게 됐죠 ㅋㅋ




















오~ 벌써 의자가 2개 붙었습니다~

















이건 앞부분 생김새




















이 앞부분이 저는 뭔가 마부석 같더라구요 ㅋㅋㅋ



















와~ 벌써 꽤 만든 상태입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화분도 있구

중간에 초록색 잔이랑

왼쪽 금색 부분은 수도꼭지에요! ㄷㄷ


저는 처음에 저게 뭔가했더니

세면대더라구요 ㅋㅋㅋ

















기어 넣는 부분과

엑셀, 브레이크는 그냥 장식용입니다 ㅠ.ㅠ

(더 바라는건 당연히 과욕이죠)
















이제 유리창도 달고 앞부분도 좀 더 쌓아올렸어요~















와 아까 제가 얘기했던 수도꼭지 부분 보이시나요?

정말 이 디테일함이란... 크으...


이 캠퍼밴 만들면서 계속 느끼는건데

레고의 멋을 아주 꽉꽉 담아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누가 레고 처음 시작한다고 하면

10220부터 권해주고 싶네요!


진짜 예쁘기도하고

만들어지는 브릭의 조합 과정들이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손맛 짱짱~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지금까지 만든 레고중에 가장 좋았어요~



        


















하앍 색감 보세요!

이뻐어
















이제 거의 막바지 입니다.

뚜껑이랑 바퀴와 앞 범퍼(?) 부분만 남았어요~





    


        


                


                            


                                                




































            쫘좌좐~ 완성!            


나머지는 완성사진 쭈욱~ 올려볼게요~


















































































































































실제로 저 부분이 어떻게 돌아가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냥 껍데기만 저렇게 있죠 ㅎㅎ










































이로써 제가 가진 레고가 또 하나 늘었습니다~

진짜 이사가면 진열장부터 알아봐야겠어요 ^-^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

ㅂㅂㅂ~